자연캠 ‘2010 뉴용인국제음악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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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캠 ‘2010 뉴용인국제음악제’ 열려
  • 황윤식
  • 승인 2010.10.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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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국제현대음악제, 올해부터 뉴용인국제음악제로 확대돼
뉴용인국제음악제 운영위원회(위원장 유병진)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자연캠 60주년 채플관에서 ‘2010 뉴용인국제음악제’를 열었다. 뉴용인국제음악제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됐던 ‘명지국제현대음악제’가 확대된 음악제로, 대학 구성원만이 아닌 대학이 위치한 용인시민들과 문화ㆍ예술행사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용인시가 후원하는 뉴용인국제음악제 운영위원회는 우리대학 음악학부(학과장 김규동) 교수들로 구성됐다.
첫째 날은 모차르트의 오페라작품 <여자란 다 그래> 공연으로, 유명 오페라 감독인 신금호 감독이 연출, 히라노 미추르 작곡가가 지휘를 맡았다. 공연은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조윤숙 음악가, 성혜진 음악가, 김호성 음악가 등이 무대에 올랐고 반주는 ‘오페라 M 채임버 멤버스’ 오케스트라가 맡았다.
둘째 날에는 헝가리 ‘프란츠 리스트 음악 아카데미’ 교수이자 세계적인 음악가 굴리아스 이스트반의 피아노 독주회가 열렸다. 이날 굴리아스 이스트반은 <뮤지카 리체르카타>, <루마니아 민속 춤곡>, <3곡의 헝가리 민속 노래>, <고독 속의 신의 축복> 등의 곡을 연주했다.
마지막 날은 ‘창작 관현악 전람회’로 박영민 작곡가가 지휘를 맡았고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 오케스트라가 △관현악을 위한 ‘이별’ △챔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내일의 기억’ △교향시, 히로시마-오타강의 3개의 이미지 △관현악을 위한 아리랑 등을 연주했다. 이날 음악제에는 김학규 용인시장도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뉴용인국제음악제 운영위원회 위원장 대행과 음악감독을 맡은 이복남(음악학) 교수는 “음악학부만이 아니라 다른 학과 학생들도 앞으로 음악제에 많이 와주기 바란다”며 “음악제를  통해 음악이 어떻게 관객과 이야기하는지 같이 느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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