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캠 MOVE 총학, ‘항해’를 위한 준비 〈11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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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캠 MOVE 총학, ‘항해’를 위한 준비 〈1119호〉
  • 박혜림 대학보도부 정기자
  • 승인 2023.09.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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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인문캠 총학생회 ‘MOVE’(회장 우성희 · 경영 18, 이하 MOVE 총학, 이하 우회장)가 주관하는 ‘2023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 대동제’인 ‘항해’가 이달 20일, 21일 양일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MOVE 총학은 지난달 31일, 축제 진행에 관한 사전 공지를 인스타그램에 게시했으며, 지난 7일에는 축제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은 MOVE 총학이 공개한 축제 포스터이다. (출처/ MOVE 총학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은 MOVE 총학이 공개한 축제 포스터이다. (출처/ MOVE 총학 공식 인스타그램)

MOVE 총학은 지난해 선거 당시 ‘축제준비위원(이하 축준위) 모집’이라는 복지문화공약을 내건 바 있다. 축준위를 모집함으로써 축제의 진행 과정을 공유하고 학우들의 의견이 반영된 축제를 기획하기 위함이다. 이에 6월 19일부터 5일간 인문캠 재학생을 대상으로 축준위를 모집했다. 총 5인으로 구성된 축준위는 7월부터 축제 준비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표는 인문캠 축준위의 활동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표는 인문캠 축준위의 활동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우 회장은 축준위 활동에 대해 “축준위는 지난 학기 종강 후 7월 초부터 매주 회의를 진행했다. 축준위는 총학생회의 축제 관련 업무 프로세스보다 약 2주 빠르게 소집되어 타 학교 축제 레퍼런스 조사를 진행하고 더욱 완성도 있는 축제를 기획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축준위에서 운영 방식과 컨텐츠 등 다양한 자료를 취합하여 MOVE 총학과 중앙운영위원회에 전달하였고, 총학생회에서 컨셉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의견을 공유하며 확립했다”라고 준비 방식을 전했다.

▲표는 축제 ‘항해’의 컨텐츠 구성을 정리한 것이다.
▲표는 축제 ‘항해’의 컨텐츠 구성을 정리한 것이다.

지난 8월에는 축제 공지가 MOVE 총학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되어 본격적인 축제 시작의 신호를 울렸다. ‘2023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 대동제’는 ‘항해’라는 축제 명과 ‘어떠한 파도가 와도’라는 슬로건과 함께할 예정이다. 우 회장은 “‘항해’라는 단어는 ‘배를 타고 바다 위를 다님, 어떤 목표를 향하여 나아감’이라는 의미다”라며 총학과 우리 대학의 아이덴티티 컬러인 파도의 청색을 함께한다는 점, 총학의 슬로건에 담긴 ‘움직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는 점에 더해 명지대학교라는 공간을 배에 비유하여 우리의 젊음을 싣고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어떠한 파도가 와도’라는 슬로건은 파도처럼 닥치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중심을 잘 잡고 파도를 타듯, 오히려 생동감과 즐거움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명지대학교와 각자의 젊음을 소망하며 짓게 됐다”라고 축제명과 슬로건의 의미를 전했다.

MOVE 총학이 공개한 컨텐츠 구성은 △ 굿즈 △부스 △공연 항목으로 나눌 수 있다. 굿즈 항목의 굿즈샵은 ‘항해’ 컨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스 항목에서 언급된 다양한 단위의 각종 컨텐츠 부스는 △교내 부서 산하 단체 △총학 운영 부스 △학과-단과대학 △동아리-총동아리연합회 부스 △브랜드 부스 △기타(푸드트럭 및 사진 부스)로 부스 운영 단위가 나뉜다.

▲표는 축제 일정을 정리한 것이다.
▲표는 축제 일정을 정리한 것이다.

공연은 재학생 학우가 참여하는 장기 자랑 무대인 ‘물만난 물고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8일까지 9일간 공연 참가 희망자를 모집했다. 8일부터 13일까지는 예선 기간으로, MOVE 총학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된 참가자 영상에 달린 좋아요 수를 집계하여 상위 8팀을 추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위 8팀의 본선 무대는 축제 당일인 2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MOVE 총학은 공연 관람을 위해서는 △운영(팔찌) 부스 방문 △팔찌 수령 △물품 검사 부스 △물품 검사 △입장 순으로 사전 절차를 거친 후 입장이 가능한 점을 공지했다. 마지막으로 우 회장은 축제를 기다리는 학우들에게 “학우 여러분들이 가장 고대하시는 백마 축제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MOVE 총학은 기획 단계부터 축제를 구성하는 전반적인 부분에서 주어진 자원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자 또는 모두가 함께하는 항해의 여정에 어떠한 파도가 와도 즐거움으로 가득한 순간을 만끽하셨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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