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MJ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최민석, 이하 일자리센터)가 ‘MOVE’ 총학생회(회장 우성희 · 경영 18, 이하 MOVE 총학)와 협업하여 하계 취업역량 강화캠프(이하 캠프)를 진행했다.
MOVE 총학 서동진(경영 19) 교육지원국장은 이번 캠프에 대해 “우리 대학 학우들이 일자리센터의 더 많은 프로그램과 취업 정보를 알 수 있게 하고 싶었다” 라며 협업의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2015년부터 매 방학에 열린 해당 캠프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취업 트렌드 분석 △경영 시뮬레이션 △자기소개서 분석 △면접 분석 △인사 담당자와의 대화 순으로 구성됐다. 취업 트렌드 분석을 제외한 모든 활동은 사전에 조사한 학우들의 취업 준비도와 희망 직무에 따라 2개 혹은 4개의 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일자리센터의 김다은 팀원(이하 김 팀원)은 “반별로 삼성전자, SK그룹 등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 및 직무전문가로 구성된 17명의 강사진을 투입했다”라며 “학생들의 다양한 희망 직무 분야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일자리센터는 최신 채용 트렌드로 지목되는 실무와 협력을 핵심으로 둔 이번 캠프에 대해 가장 단기간의,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김 팀원은 “구직 활동 전 과정을 3일간 몰입도 있게 참여함으로써 듣는 강의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여 개인별 피드백도 받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캠프를 설명했다.
캠프에 참여하여 ‘인문학부’ 분반에 배정된 김영훈(아랍 19) 학우는 “자소서 작성과 현직 취업 시장의 틀을 알고 싶어 지원했다”라고 참여 계기를 밝히며 “STAR 기법*을 배워 직접 자소서에 적용하여 작문하고, 지도 선생님의 컨설팅을 받는 시간이 가장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인상 깊었던 활동을 회상했다.
*STAR 기법 : 상황, 과제, 행동, 결과를 차례대로 서술하여 자소서를 전개하는 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