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캠 장애학생 서포터즈 ‘아띠’, 장애인인식개선TF 연합 캠페인 진행해 〈11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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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캠 장애학생 서포터즈 ‘아띠’, 장애인인식개선TF 연합 캠페인 진행해 〈1116호〉
  • 박윤 사회문화부 정기자
  • 승인 2023.05.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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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11일, 인문캠 학생회관 앞에서 장애학생 서포터즈 ‘아띠’가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사진은 지난 11일, 인문캠 학생회관 앞에서 장애학생 서포터즈 ‘아띠’가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지난 11일, 우리 대학 인문캠 장애학생 서포터즈 ‘아띠’(회장 김한솔 · 디미 18, 이하 아띠, 이하 김 회장)가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서북지역협의회와 연합해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이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식개선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일상생활의 실천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ACC* 설명 후 언어장벽에 대해 함께 고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 이해 퀴즈 △시각장애인의 이해를 위한 촉감 상자 체험 △청각장애인의 이해를 위한 지화도장 책갈피 만들기로 구성됐다.

김 회장은 “시각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학우들이 경험함으로써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캠페인을 열었다”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57명의 학우가 참여해 감사하다. 행사 이후로도 장애 인권에 많은 관심 가져줬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박민재(디미 19) 학우는 “시각장애인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새롭게 알게 됐고, 이미 알고 있던 지식까지 상기시켜주는 경험이었다”라면서 “평소 시각장애인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한 학우들이 캠페인에 관심을 가지고 체험해보는 것 자체로 시각장애 인식개선에 유의미하게 작용한 것 같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강혜인(법학 23) 학우 역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각장애인 분들이 사소한 부분에서도 어려움을 겪는다는 걸 알았다”라며 “이러한 체험이 학우 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AC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 미리 정해진 그림, 글자를 예시해 장애인과 원활하게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보완 대체 의사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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