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과대학 학우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행사 진행돼
지난달 12일, 우리 대학 인문대학 학생회 ‘하랑’(회장 김동현 · 국문 21, 이하 김 회장)과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단비’(회장 이시준 · 정외 21)가 공동으로 개최한 단과대학 간 티볼 경기 ‘2023 사회과학대학 X 인문대학 티볼 올스타전’(이하 올스타전)이 인문캠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엿새간 구글폼을 통해 참가를 희망하는 재학생들을 모집했으며, 그 가운데 대표 선수와 후보 선수를 선발해 경기에 출전하는 ‘올스타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21-11로 사회과학대학이 우승했다. 우승한 사회과학대학에는 기념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단과대별 ‘티볼 최우수 선수’에도 상패가 수여됐다.
경기를 주최한 김 회장은 “운동 능력이 좋은 인원만 참여하는 기존의 체전과 달리 체육 종목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도전이었다”라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단과대학들 간 교류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계획도 전했다.
사회과학대학 몫의 ‘티볼 최우수 선수’ 상패를 수상한 송재은(행정 20) 학우는 “서로 소통하며 각자의 포지션을 준비하고 공격할 때는 응원을, 수비할 때는 조언을 해줌으로써 팀의 사기가 상승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경기를 직접 관람한 고희진(정외 20) 학우는 “학교에서 야구 경기를 본 적이 없었는데 야구와 비슷한 티볼 경기를 직접 보고 응원할 수 있어서 즐겁고 신선했다” 라며 경기 관람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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