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우리 대학 인문캠 명지사랑봉사단(회장 박민서 · 경정 21, 이하 박 회장)과 인문캠 그린캠퍼스지킴이(회장 최주연 · 아동 19)가 공동으로 사회봉사단 ESG 실천 연합플로깅 '걸어서 망원까지'(이하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번 플로깅은 인문캠 사회봉사단 소속 학생과 사전 신청한 학우들이 함께했다. 50여 명의 학우들이 6개 조로 나누어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인문캠부터 가좌역을 거쳐 망원 한강공원까지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다. 또한, 팀원간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팀별 미션도 같이 진행했다.
이번 플로깅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박 회장은 "학교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클린 캠퍼스'를 매주 진행하고 있는데 학교 바깥의 환경에도 관심을 가지고자 학기당 한두 번씩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2학기에도 플로깅과 연탄 나눔 봉사 등 사회봉사단 소속이 아닌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들을 열 예정이다"라면서 "명지사랑봉사단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학생 참여 봉사 활동 공지가 뜰 때 놓치지 않을 수 있다"라고 학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일반 학우 참가자인 정세은(영문 22) 학우는 이번 플로깅 소감을 묻자 "중간고사 기간 쌓인 스트레스를 봉사활동을 하며 보람 있고 상쾌하게 해소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며 "살면서 처음 플로깅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었고 다음에도 비슷한 행사를 연다면 또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인문캠 그린캠퍼스지킴이 소속 김영우(국통 18) 학우 역시 "새내기부터 외국인 유학생까지 한데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면서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