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캠 MOVE 총학, 버스킹 행사 진행해 〈11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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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캠 MOVE 총학, 버스킹 행사 진행해 〈1114호〉
  • 이수아 수습기자
  • 승인 2023.04.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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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무요일’맞아 기획돼
▲사진은 지난 3일, 인문캠 MCC관 2층 테라스에서 밴드동아리 주리랑이 공연하는 모습이다.
▲사진은 지난 3일, 인문캠 MCC관 2층 테라스에서 밴드동아리 주리랑이 공연하는 모습이다.

지난 3일, 인문캠 MCC관 2층 테라스에서 인문캠 ‘MOVE’ 총학생회(이하 MOVE 총학)가 버스킹 공연 ‘봄, 사랑, 벚꽃 말고 move’(이하 버스킹)를 진행했다. 버스킹은 MOVE 총학이 내세운 복지 문화 공약 중 하나인 ‘무브와 함께하는 요일-무요일’을 진행한 것으로, 인문캠 학우들에게 한 달에 한 번 색다른 대면 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MOVE 총학은 테라스에 돗자리, 테이블 등을 구비하여 주류를 제외한 음식과함께버스킹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버스킹 참가자는 심사를 통해 선발하려고 했으나, 예선 지원자가 적어 참가 의사를 밝힌△일반 학우 3팀 △동아리 4팀이 모두 무대에 올랐다. 첫 무대를 꾸민 밴드 동아리 ‘주리랑’의 최서랑(철학 22) 학우는 “버스킹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다. 분위기도 좋았고, 호응해 주시는 관객들이 있어 재밌게 노래할 수 있었다” 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버스킹을 관람한 유수연(청지 22)학우는 “무료한 일상 속에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다. 다만, 공간이 협소했던 부분이 아쉬웠다. 서서 관람하는 학우들이 있었는데 한 시간이 넘도록 서 있는게 힘들어 보였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인문캠 중앙운영위원회 익명 건의함에서는 전면 대면 수업으로 전환됐음에도 1학기 축제를 버스킹으로 대체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건의가 나오기도 했다. 이를 두고 방주영(법학 20) 부총학생회장은 “버스킹은 1학기 축제를 대체하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 매월 대면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총학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2학기에만 축제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급상승한 생활물가와 상반되게 등록금이 몇 년간 동결되고, 준비 과정에서 학우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다 보니 비용과 시간이 많이 한정되었다. 이에 가장 만족도 높은 한 번의 축제로 준비하고자 한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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