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제37대 인문캠 학생복지위원회(위원장 이대환 · 아랍 21, 이하 이 위원장)가 물품대여사업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학우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일정 기간 대여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 복지를 보장하고자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1학기까지 비대면 예약제로 진행되던 해당 사업은 2학기 이래로 현장에서 일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학기 사업은 3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되며 학생회관 6층 학생복지위원회실을 방문하여 이용할 수 있다. 대여 물품으로는 △사무용품(노트북, 계산기 등) △일상용품(보조배터리, 우산 등) △놀이용품(농구공 등) △기타용품(삼각대 등)이 구비돼 있다.

물품대여사업을 자주 이용한다는 A학우는 “교내에 콘센트를 이용할 자리가 많지 않아 보조배터리 대여가 유용하다”라며 “학생복지위원분들이 상주하고 있어서 지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편리하다”라고 긍정적인 소감을 말했다.

사업을 총괄하는 이 위원장은 “지난 학기의 경우 금요일에는 오전에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번 학기부터 금요일 운영 시간을 12시부터 17시까지로 확대했다. 또한, 우천 시에는 대여사업을 한 시간 연장하여 진행하고 있다”라며 지난해 사업과의 차이점을 밝혔다. 덧붙여, “물품 대여 시 작성하는 반납 예정 일자를 반드시 지켜주시고, 물품대여사업 이외에도 학복위가 관리하는 학생회관 지하 1층 헬스장과 4층 여자 휴게실, 매월 진행하는 간식 행사 등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다은 수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