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신문을 읽으면 보이는 것들 〈11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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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신문을 읽으면 보이는 것들 〈1106호〉
  • 이인구(정외 15) 독자권익위원
  • 승인 2022.09.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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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구(정외 15) 독자권익위원
이인구(정외 15) 독자권익위원

명대신문 1105호를 읽어볼 때 전반적으로 편집장과 여러 기자들이 편집 과정에서 치열하게 노력하고 깊은 고민을 한 것이 느껴졌다. 개강해서 이제는 전하고 담을 수 있는 내용이 다양해진 까닭일 수도 있지만, 독자들이 관심 가지고 볼만한 내용들을 시기적절하게 정말 잘 담은 것 같 다. 1면에 4학기 수강이 졸업 필수 요건이다 보니 많은 관심을 보일 수 있는 채플에 대한 학우들의 생각과 의견을 보도한 부분, 수도권 또는 지방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입혀 많은 학우들에게 공감대를 살 수 있는 수해 문제를 우리 대학은 문제가 없는지 대입해서 보도한 부분들은 시의성이 잘 드러나 인상적이었다.

필자는 경제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는데, 5면에 창업교육센터 박정호 교수가 쓴 칼럼은 개인적으로도 너무 유익했다. 공무원 시험에 왜 ‘경제학’이 필수인지에 대해 다루는 칼럼이었는데 경제학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거나 경제학도로 경제학을 배우고 있는 학우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대학생이 됐기 때문에 혹은 공무원이 목표라는 등의 이유로 20대 학령인구들은 본인이 하는 공부와 교과과정을 막연하게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해 준 너무 좋은 칼럼이었다. 앞으로 이런 학구적인 영역에 대한 이해와 설명을 더할 수 있는 칼럼들이 많아지면 지성이 강조되는 대학의 성격에 맞는 신문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3면에 많은 학우들이 궁금해하고 관심 있는 학생증 카드 발급과 세계화 장학금 신청 방법 등의 내용은 학우들에게 매우 유익해 보인다. 하지만 지면을 조금 더 할애해서 학기 초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모집되는 스터디 프로그램 ‘품앗이’나 교내에서 할 수 있는 장애 국가근로 장학금,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버디 프로그램, 이외에도 동아리 박람회와 같은 학교 공지사항에 게재되지만 직접 찾아봐야만 알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도 광고해줄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정말 유익한데 학기 초 급하게 마감되고 진행되기 때문에 학우들이 모르고 놓쳐버리는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이다. 내년 1학기 개강 시즌에는 학기 초라는 상황에 맞춰 지면 광고와 알림들이 추가되면 더 많은 학우들에게 유익할 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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