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이민철의 활약 돋보여 ···
지난 23일 우리 대학 농구팀이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상명대를 84-72로 꺾고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팀의 주축인 박지환의 고관절 부상으로 승리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우리 대학 농구팀은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고, 이민철이 혼자 27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정원의 중거리 연속 공격으로 리드를 잡은 우리 대학 농구팀은 한정도의 수비를 앞세워 29-20으로 1쿼터를 끝냈다. 이후 2쿼터에는 이준현의 3점 슛 이후 점수를 내지 못해 역전당했으나 3세트에 김태헌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켜 52-44로 재역전했다. 결국 치열한 줄다리기 끝에 박지환의 득점을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뒀다.
우리 대학 농구팀 김태진 감독은 경기 직후 『ROOKIE』와의 인터뷰에서 “부상이 많아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준비한 게 여러 가지 있었는데 최소한 실수 없이 4쿼터까지 잘해줬다. 오늘을 계기로 좋은 흐름을 가져갔으면 한다”라고 시즌 첫 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학 리그 첫 승을 달성한 이민철은 “이번 경기 기록지를 보니까 어시스트가 부족했다. 너무 내 욕심만 부린 것 같아서 팀원들에게 미안하다”라며 “그래도 내가 슛을 많이 성공시켜서 덜 미안하다. 감독님이 말씀하셨던 부분을 잘 생각해서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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