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이하 기술육성재단)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하 기술육성사업)’에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김도현 교수(이하 김 교수)의 ‘3D 디지털 PCR’ 연구가 선정됐다.
지난달 5일, 기술육성재단은 2022년 상반기부터 지원할 연구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육성사업에 선정된 연구 과제는 △기초과학 분야 12개 △소재 분야 8개 △ICT 분야 7개 등 총 27개이며, 총 486.5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김 교수의 3D 디지털 PCR 연구는 ICT 분야에 포함되며 △분자생물학 △진단병리학 △유전학 △법의학 △농축산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고 연구 역량을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예산, 즉 연구비가 없다면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구현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2013년부터 꾸준히 기술육성재단에 연구 제안을 했지만 1차 제안서에서 대부분이 탈락하는 높은 경쟁률에 좌절했었다. 그러나 총 8번을 시도한 결과 2014년에는 ‘단백질 플래시 메모리’ 연구로, 2022년에는 ‘3D 디지털 PCR’ 연구로 기술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우리 대학과 기계공학과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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