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우리 대학 중동문제연구소(소장 김정명, 이하 김 소장)가 ‘한국-오만 교육과 문화 협력 증진방안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했다. 자카리야 알 사아디(Zakaria Al Saadi) 주한 오만 대사(이하 오만 대사)가 초청된 이번 토론회는 양국 간의 교육과 문화 협력을 통해 인재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행사는 △명지-LG 한국학자료관 이동 △방명록 작성 △책 기증식 △총장 접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중동문제연구소 측과 오만 대사는 한 시간가량 우리 대학과 오만 학생들 간의 교류와 이해의 폭을 넓히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오만 대사관 문화 체험 프로그램 △한-오만 대학생 정기모임 △대사관 봉사 자원봉사 참여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유병진 총장과 오만 대사는 △우리 대학과 오만 대학 간의 학술 및 교육 관련 MOU 추진 △어학연수 및 학생 교류 추진 방안을 주제로 접견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에 초청된 오만 대사는 “현재 오만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만큼, 아랍어와 아랍지역학을 전공한 명지대 학생들이 양국 간의 관계 증진과 경제교류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 소장은 “이번 토론회를 발판 삼아 다른 아랍국가들과도 교육 분야 협력 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이번 교류가 오만을 비롯한 중동 각국에 우리 대학의 위상과 역량을 소개하는 기회의 첫걸음이 되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