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 실격, ‘편파판정’ 논란 휩쓸려 … 〈Mudd the student, 불협화음〉 〈1097호(개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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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 실격, ‘편파판정’ 논란 휩쓸려 … 〈Mudd the student, 불협화음〉 〈1097호(개강호)〉
  • 명대신문
  • 승인 2022.02.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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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판정이
세상을 망치는 중이야
중요한 건
평화 자유 사랑 공정 ~♪

지난 7일,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 선수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전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이유로 실격 판정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황대헌은 리웬롱(중국), 렌쯔웨이(중국), 푸르칸 아카르(터키)와 함께 경기를 치렀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황대헌에게 실격이 선언됐다. 추월을 하는 과정에서 레인 변경이 늦었다는 이유였다. 이에 각각 2,3위였던 렌쯔웨이와 리웬롱이 1,2위가 되어 결승에 진출했다.

이 사건이 논란이 된 것은, 실격될만한 상황이 아니었다는 주장이 네티즌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퍼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실격 판정에 대해 “코너 시작구간에서 레인변경을 했기 때문에 실격사유가 맞다”라고 말하며 옹호했다. 하지만 ISU(국제빙상연맹)의 공식 규정에 따르면, 추월은 그 어느 구간에서도 가능하므로 중국 네티즌들의 주장은 잘못됐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마찬가지다. 박승희 SBS 쇼트트랙 해설위원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실격으로 볼 만한 장면은 내 기준에서 없었다”라고 말했다. 진선유 KBS 해설위원 또한 “나도 경기에 나가봤지만 이번 경기는 편파판정이 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처럼 한국 네티즌들과 전문가들은 중국 선수들에게 유리하게끔 편파판정을 한 것이 아니냐며 분노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스포츠 대회인 올림픽 경기에서 편파판정이 나오는 것은, 올림픽의 역사와 의지에 큰 해를 끼치는 행위일 것이다. 세계인의 평화를 위한 스포츠 대회인 만큼,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특정국의 이익이 아닌,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한 대회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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