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신입생 명대사전 학내활동편 〈1097호(개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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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신입생 명대사전 학내활동편 〈1097호(개강호)〉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2.02.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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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여러분, 대학 생활 걱정하지 마세요!

설레는 대학 생활, 22학번 신입생들이라면 누구나 꿈꿔왔을 것이다. 기나긴 수험생활을 끝내고 대학 합격증을 목에 건 22학번 명지 새내기들은 대학에 들어와 어떤 활동을 할지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학 생활을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새내기들에게 어떤 활동을 할지 선택하는 건 막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렇게 대학 생활에 목마른 새내기들을 위해 본지가 학내활동과 새내기들을 위한 꿀팁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어떤 학내활동을 해야 할지 고민이 드는 새내기들은 주의 깊게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다양한 분야,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하자, 중앙동아리

▲사진은 지난해 인문캠 온라인 동아리 축제를 개최한 모습이다. (출처/ 인문캠 동아리 홍보축제 인스타그램)
▲사진은 지난해 인문캠 온라인 동아리 축제를 개최한 모습이다. (출처/ 인문캠 동아리 홍보축제 인스타그램)

대학 활동의 꽃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중앙동아리는 전공과 상관없이 관심 분야가 동일한 학생들이 모인 곳이다. 중앙동아리는 우리 대학에 다닌다면 학과와 무관하게 가입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친분을 쌓고 추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또한 우리대학에는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있다. 인문캠의 경우, △연행예술 △전시창작 △학술 △종교 △체육 △봉사 분과로 구분되어 있고 각 분과에는 다양한 동아리들이 있다. 자연캠의 경우, △평면예술 △연행예술 △과학 △봉사 △종교 △스포츠 △인문사회 분과로 구분되어 있고, 인문캠과 마찬가지로 각 분과에 다양한 동아리가 있다.

중앙동아리는 학기 초, 동아리 박람회를 통해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홍보를 한다. 개별 동아리마다 가입 시 면접 여부는 다르며, 모집 기간 역시 학기 초에서 상시모집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해 동아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동아리 박람회나 동아리 운영진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있지만 만약 자신이 원하는 동아리가 없다면 동아리를 새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중앙동아리 신규 등록은 매년 11월에 가능하고, 중앙동아리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최소 20명 이상의 우리 대학 재학생을 모집해야 한다. 또한 구성원의 학과가 3개 이상이어야 하며, 단일 학과 구성원이 70% 이하로 단일 학과 중심으로 구성된 동아리가 아니어야 한다. 이러한 구성 요건을 갖추고 신규 등록 서류를 양캠 총동아리연합회 운영위에 제출하면, 동아리 신규 등록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중앙동아리에 대해 다양한 개별 동아리와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인문캠은 인문캠 총동아리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 인스타그램(@mju_club)에 자연캠은 자연캠 총동아리연합회 인스타그램(@mju_with)에 문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문캠 총동아리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전서희 비상대책위원장(영문 19)은 “동아리 활동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학과의 학우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라며 “취미 활동도 즐기고, 좋은 인연도 만날 수 있는 동아리인 우리 대학 인문캠 중앙동아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자연캠 총동아리연합회의 추정우 회장(화공 17)은 “동아리 활동을 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만의 취미 활동을 통해 자기계발을 하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또한 코로나 시대에 위축된 대인관계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입생 재학생 여러분들이 동아리에 대해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 학과 사람들과 관심사를 나누자, 학과 동아리, 학회

학과 동아리는 이른바 ‘과 동아리’ 또는 ‘학회’로 불리며 같은 학과 학생들끼리 동일한 관심사를 가지고 만든 모임이다. 중앙동아리와 달리 같은 전공을 가진 학생들만 가입할 수 있다. 학과 동아리의 경우, 같은 학과 소속의 학생들이 모인 동아리이기에 같은 과 학우와 쉽게 친분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학과 동아리 내에는 학문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학회와 학과 응원단, 소모임 등이 있다. 학과 동아리는 학과 특성이 담겨 있는 경우가 많고, 학과 사람들과 친목을 다지며 학문에 대한 탐구를 보다 깊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과 생활을 열심히 하고 싶은 새내기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학과 동아리는 개별 학과마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학과 선배 또는 학생회를 통해 문의를 해본다면 자신의 학과만의 학과 동아리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미디어학과에 재학 중인 A 학우는 “코로나19 시국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학과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라며 “혼자 했으면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디자인 학회를 통해 포토샵과 영상 디자인 프로그램을 배우니 꾸준히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학우들을 위해 일하자, 학생회

학생회는 학생이 주체가 되어 어떤 일을 의논해 결정하고 실행하는 조직으로 학생 전체를 대표하는 집단을 말한다. 보통 학생회라 하면 총학생회를 먼저 떠올리지만 학생회가 총학생회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학생회 종류는 다양한데 △총학생회 △각 단과대학별 학생회 △개별 학과 학생회까지 여러 단위의 학생회가 있다. 학생회는 학우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이며,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각종 행사를 진행하거나 앞장서 학우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면 학생회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학기 초에 모집을 시작하니 학생회의 일원이 되고 싶은 새내기들은 미리 원하는 단위의 학생회 모집 정보를 확인하고 지원하면 모집 시기를 놓쳐 아쉬움을 삼키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인문캠 ‘정진’ 엄세빈 총학생회장(경영 19)은 “1학년 때부터 학생회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선배들과 많이 친해져 다양한 학교생활 관련 팁들을 접할 수 있었고, 책임감을 기를 수 있었다”라며 “학생회 활동을 하면 개인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그만큼 얻은 것도 많았다고 생각한다. 교내에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이 있지만 학생회 활동은 특히 책임감을 갖고 진행해야 하는 활동인 만큼 한 번쯤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자연캠 ‘ALT’ 최정현 총학생회장(전자 17)은 “총학생회 활동을 하며 가장 좋은 점은 다양한 학우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라며 “학우를 위해 업무를 하면서 성취감 역시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우의 목소리를 항상 듣고, 항상 행동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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