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 제49대 정진 총학생회장 엄세빈입니다. 어느덧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이 3년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2022년도에는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명지대학교 학우분들이 원하는 캠퍼스 라이프가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진 총학생회 역시 학우분들과 캠퍼스에서 직접 만나 뵙고 소통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2022년도 우리 대학이 명지학원과 관련된 여러 문제들로 시작되어 모든 학우분들이 근심과 걱정이 많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진 총학생회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이러한 문제들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앞으로도 최전방에서 학우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행동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의 모교가 구설수에 오르는 일이 더 이상 없도록, 학교법인의 문제가 우리 대학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강력하게 행동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총학생회 및 모든 학생자치기구들은 학우분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욱 적극적으로 학우분들의 의사를 반영할 것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적용하여 학우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학생자치기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그 뿌리가 견고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잠시 역경을 마주한 것 뿐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아침은 밝아올 것이며 지금을 극복한 우리는 누구보다 견고한 뿌리를 내릴 것입니다. 우리는 당연한 것을 당연하다 생각하지 못한 채 희생을 강요받아 왔습니다. 이제는 변화할 차례이며 우리 후배들이 우리와 같은 고충을 겪지 않도록 끝맺음을 맺어야할 시기입니다. 제49대 총학생회 정진은 ‘안되면 될 때까지’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