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에서 문정 선수에게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
우리 대학 박은영 선수(스포츠지도 18)가 제32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부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됐다. 박은영 선수는 8강 전에서 신혜서(한국체육대학교)를 2-0(6-1, 6-2)로 제압했고, 준결승전에서 김윤아(인천대학교)를 2-0(6-2, 6-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은영 선수는 결승전이 있는 대회 최종일, 문정(한국체육대학교) 선수를 2-0(6-3, 6-2)로 이기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박은영 선수는 “작년에도 시즌 3관왕을 달성해서 올해의 목표는 전관왕인 4관왕을 목표로 했는데, 시즌 초반에 부상으로 조금 부진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대학 생활 마지막 시합인 대학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 해서 매우 기쁘다. 개인전 3관왕을 했지만 혼자 이뤄낸 것이 아니라 열심히 지도해 주시고 믿음을 주신 최진영 감독님과 함께 열심히 훈련하고 응원해 준 후배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졸업 후수원 시청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수원 시청 감독님은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고 계시고, 선수 중에는 국가대표 선배도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배워서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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