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처우 개선, 도대체 언제쯤? 〈DAY6, 누군가 필요해〉 〈10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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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처우 개선, 도대체 언제쯤? 〈DAY6, 누군가 필요해〉 〈1095호〉
  • 명대신문
  • 승인 2021.11.1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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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둘러싼 환자들 속에

Why am I alone

홀로 남겨진 지금 누군가 필요해

지금 의료인력 더 필요해~♪

지난 11일, 병원 간호사와 의료기사, 돌봄 노동자 등으로 구성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이하 의료연대)가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의료공공성 강화 인력 충원은 우리만의 요구가 아니라 코로나 사태를 겪은 국민의 요구”라며 “5대 요구안을 쟁취해 위기에 빠진 병원, 돌봄 노동자를 구해야 한다”라고 주장 했다. 의료연대는 5대 요구안으로 △공공병원 확대와 공공병상 확충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7명 등 병원 인력 충원과 비정규직 제로 △필수 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 △수익성 중심 경영평가 · 직무성과급제 폐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와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 등 5대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이향춘 의료연대본부장은 “현장이 무너지기 전에, 더는 간호 인력이 빠져나가기 전에, 돌봄 인력들이 지치고 아파서 더는 일하지 못하는 환경이 되기 전에 노동자도 환자도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투쟁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간호사 장하니 씨는 “부당한 노동환경에 대해 잘못됐다고 말하면 이방인이 돼버리는 현실에서 병원을 떠나야겠다는 생각만 들어 마지막이란 절박한 심정으로 청와대 앞에 왔다”라며 “간호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라고 호소했다.

의료연대는 사전대회로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공공성 강화와 장애인 활동지원사 노동기본권 쟁취를 요구하는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앞으로는 대선 후보들에게 간호인력 인권법 제정을 촉구하고 공공의료 요구안 관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루빨리 간호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 개선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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