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 동안 손수 팥죽 만들어 배달해
우리 대학 인문캠 사회봉사단 ‘명지사랑봉사단’(회장 김규리 · 경정 18, 이하 사봉단)이 지난 4일 ‘사랑의 식당’이라는 주제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사봉단 단원들은 시립문래청소년센터와 함께 팥죽을 만들어 문래 근방의 쪽방촌에 전달했다. 추워진 날씨에 열악한 쪽방촌 환경에서 지내는 어르신을 위해 진행한 이번 봉사는 1학기에 문래 쪽방촌에 마늘장아찌를 직접 만들고 배달한 봉사 활동에 이은 것으로, 사봉단 단원들이 직접 팥을 끓이고, 팥물과 앙금을 내는 것, 새알심 반죽 까지 담당했다.
이번 봉사 활동을 진행한 사봉단의 김규리 회장은 “팥죽 만들기와 배달까지 총 8시간의 봉사를 진행했다. 만드는 과정이 길어지다 보니 지치기도 했지만 배달을 하면서 반겨주시는 어르신들을 찾아뵈니 힘든 것보다는 기쁜 마음과 뿌듯함이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이 많이 걱정되는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찾아뵙고 봉사할 예정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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