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자연캠 학생대표자 최종 선출 〈1095호〉
상태바
2022학년도 자연캠 학생대표자 최종 선출 〈1095호〉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1.11.14 2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4일, 2022학년도 자연캠을 이끌 학생자치기구 대표자들이 선출됐다. △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예술체육대학 △건축대학 △ICT융합대학 총 7개의 학생자치기구 대표자가 선출됐다.

지난 2일 오전 9시부터 4일 19시까지 진행된 이번 선거는 Myiweb을 통한 전자 투표 방식으로 치러졌다. 자연캠 총학생회 선거는 경선으로, 총학생회를 제외한 나머지 선거는 단선으로 진행됐다. 2022학년도 자연캠 학생대표자 총선거에서는 지난해에 입후보가 없었던 동아리연합회를 포함해 모든 선거에서 당선자가 나왔다.

 

제49대 자연캠 총학생회 선거 결과는?

경선으로 진행된 2022학년도 총학생회 선거는 ‘정’ (정)박용준(화공 17) · (부)박찬진(컴공 17)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와 ‘ALT’ (정)최정현(전자 17) · (부)양소미(산공 18) 선본이 입후보했다. 개표 결과 유권자 4,196명의 43.68%(1,833명)가 투표했고, 기호 2번 ALT 선본이 51.01%(935명), 기호 1번 정 선본이 48.99%(898명)를 얻어 ALT 선본이 최종 당선됐다.

항상 귀 기울이며 항상 행동하겠습니다.
‘ALT’ 총학생회

제49대 총학생회로 당선된 ALT 최정현 당선자는 “학우의 소중한 한 표가 모여 저희 ALT 총학생회가 당선됐다. 맡겨주신 책임감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라며 “ALT 학생회의 슬로건인 ‘항상 듣고, 항상 행동하는 자세’로 학우 여러분과 소통하는 학생회가 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함께 만들어가는 ‘WITH’ 동아리연합회

제38대 자연캠 동아리연합회는 ‘WITH’ (정)추정우(화공 17) · (부)박규준(전기 17) 선본이 단선으로 출마했다. 개표 결과, 유권자 141명의 66.67%(94명)가 투표해, WITH 선본이 찬성 91.49%(86명), 반대 8.51%(8명)를 받아 최종 당선됐다.

WITH 동아리연합회 추정우 당선자는 “우선 학우의 소중한 한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학내 학업 및 동아리 활동에 많은 차질이 있었다. 이에 함께하는 동아리연합회 WITH는 귀 기울여 소통해 공약 이행에 힘쓸 것이며 즐겁고 원활한 동아리 활동을 위해 먼저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라고 전했다.

어둠을 밝혀주고, 먼저 다가가는 ‘모해’ 학생회

제38대 자연과학대학 학생회는 ‘모해’ (정)이준서(식품 19) · (부)고은비(수학 19) 선본이 단선으로 출마했다. 개표 결과, 유권자 509명의 44.99%(229명)가 투표에 참여 해, 모해 선본이 찬성 89.52%(205명), 반대 10.48%(24명)를 받아 최종 당선됐다.

모해 자연과학 학생회 이준서 당선자는 “힘든 시기 속에서 믿고 투표해주신 학우께 감사하다. 20, 21학번 학우께서 학교에 못 오셔서 투표율이 걱정됐는데, 중앙선거 관리위원회에서 많은 노력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학우 간에 소통의 기회 및축제, 다양한 복지 제도를 통해 학업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학우들과의 연결고리가 될 ‘연’ 학생회

제39대 공과대학 학생회는 ‘연’ (정)권순성(환경 17) · (부)채경석(화공 19) 선본이 단선으로 출마했다. 개표 결과, 유권자 2,057명의 43.51%(895명)가 투표에 참여해, 연 선본이 찬성 85.14%(762명), 반대 14.86%(133명)를 받아 최종 당선됐다.

연 공과대학 학생회 권순성 당선자는 “믿고 투표해주신 학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내년에 대면 전환이 예상되는 만큼 학우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학생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역할은 공과대학 학우를 대표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학우와 학교와의 소통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연결 다리 역할을 하겠다. 학우가 학교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학우들의 소리를 모아 더욱 경청하고 행동하는 'MOA' 학생회

제19대 예술체육대학 학생회는 ‘MOA’ (정)임보아(스포츠 19) · (부)김야긴(음악 17) 선본이 단선으로 출마했다. 개표 결과, 유권자 904명의 44.36%(401명)가 투표에 참여해, MOA 선본이 찬성 94.01%(377명), 반대 5.99%(24명)를 받아 최종 당선됐다.

MOA 예술체육대학 학생회 임보아 당선자는 “소중한 한표를 MOA 학생회에 주셔서 감사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유세기간 동안에도 많은 학우를 보지 못해 아쉽고 걱정이 많았지만 이렇게 당선이 되어 너무 기쁘고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통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함과 더불어 예체대의 단합을 위한 공약도 많이 준비했으니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 학우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의견을 경청하여 보다 발전되고 학우가 원하는 예체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도움이 필요한 어디든, 학우들과 함께 나아갈 ‘WITH’ 학생회

제20대 건축대학 학생회는 ‘WITH’ (정) 이성진(건축 17) · (부)조해원(전통건축 19) 선본이 단선으로 출마했다. 개표 결과, 유권자 354명의 44.92%(159명)가 투표에 참여 해, WITH 선본이 찬성 90.57%(144명), 반대 9.43%(15명)를 받아 최종 당선됐다.

항상 학우분들과 소통하며 함께 해결하는 ‘#’ 학생회

제4대 ICT 융합대학 학생회는 ‘#’ (정)박상혁(정통 18) · (부)이승우(정통 20) 선본이 단선으로 출마했다. 개표 결과, 유권자 275명의 44.73%(123명)가 투표에 참여해, # 선본이 찬성 95.12%(117명), 반대 4.88%(6명)를 받아 최종 당선됐다.

# ICT 융합대학 학생회 박상혁 당선자는 “우선 ICT 융합대학 학생회 당선까지 이끌어주신 모든 학우께 감사드린다. 학우의 관심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 한다”라며 “앞으로 주요 공약들을 최대한 이행하도록 할 것이며, 학우와 소통해 학교 생활에 필요한 것을 최대한 충족시키는 학생회를 만들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1년 동안 최선을 다하는 학생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작년과 다른 투표 방식으로 진행

이번 자연캠 학생대표자 총선거는 투표 업체에 개인정보가 제공되는 기존 전자 투표 방식에서 변화를 줬다. Myiweb에 투표 시스템을 신설해 새로운 전자 투표 방식을 도입했다. Myiweb에 로그인한 뒤, 개인정보관리 위에 있는 투표 시스템을 클릭한다. 그 다음 본인의 총 투표권 수를 확인하고 투표 후 투표 저장을 누르는 방식이다.

이번 선거는 작년과는 다르게 현장 투표는 진행하지 않았고, Myiweb을 이용한 전자 투표 방식으로만 진행됐다.
 

45%에도 미치지 못하는 투표율

동아리에 소속된 학우들만 선거권이 주어지는 동아리연합회를 제외하고, 자연캠 모든 선거의 투표율은 45%에도 미치지 못했다.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 투표율은 개표 기준인 40%를 겨우 넘겼다.

작년에도 낮은 투표율에 본지 1080호 「2021학년도 자연캠 학생대표자 선출되다」에서 저조한 투표율에 대한 원인과 투표율 제고를 위한 방법을 언급했다. 당시 기사 에서 소통을 통한 학생자치기구 신뢰 회복이 투표율 제고를 위한 방안이라고 제시했다. 그러나 2022학년도 자연캠 학생대표자 총선거의 투표율은 여전히 저조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비대면의 여파와 현장 투표가 진행되지 않았던 점이 낮은 투표율에 영향을 주었겠지만, 그럼에도 학생자치 단체는 낮은 투표율을 어떻게 제고해야할지 고심해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인문캠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거북골로 34 (명지대학교) 학생회관 2층
  • 자연캠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116 학생회관 2층
  • 대표전화 : 02-300-1750~1(인문캠) 031-330-6111(자연캠)
  • 팩스 : 02-300-175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환
  • 제호 : 명대신문
  • 창간일 : 1954년 11월
  • 발행인 : 유병진
  • 편집인 : 송재일
  • 편집장 : 한지유(정외 21)
  • 디자인·인쇄 : 중앙일보M&P
  • - 명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명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jupress@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