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신문 1093호를 읽고 우리가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현재의 사건, 상황을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아야 불안한 현재에서 벗어나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갈 수 있다. 이에 우리는 다양한 활동들로 우리의 지식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노력 중 하나가 바로 신문읽기가 될수 있다. 우리나라 전반적인 이슈를 위주로 알고 싶다면 각 신문사에서 나오는 신문을, 우리 학교의 전반적인 이슈가 알고 싶다면 우리 학교 신문인 명대신문을 읽어야 명확하게 현재를 파악하고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재 총학생회는 공동행동을 통해서 해결되지 않고 지속되는 '사학비리, 재정 악화, 파산신청' 등 명지학원이 처한 다양한 문제 상황들을 학우들에게 널리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단과대학에서 공동행동을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우리 대학을 살리고자 하는 행위는 현재 8차 공동행동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아 수많은 단과대학의 노력이 숨어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명대신문에도 나와 있듯이 재학 인원에 비해 참여율이 너무나 저조하다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다른 학교의 문제가 아닌 우리 대학의 문제에 많은 학우가 의견을 더하지 않는다. 그들이 의견을 더하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두 가지로 구분되지 않을까 생각 한다. 먼저 ‘굳이 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 하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이런 공동행동을 진행하는지 모르는 사람일 것이다. 우리의 것을 지키고 온전히 정상화하기 위해선 학내 구성원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하며, 같은 행동으로 이어질 때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9면에서 농구선수분의 인터뷰가 기억에 남는다. 모든 내용이 의미 있었지만, 그중에서 하나를 뽑자면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으로 ‘정확한 목표와 계획이 있다면 늦어도 시작해도 되는데, 그게 아니라면 솔직히 도전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라는 부분 이 가장 인상 깊었다. 단지 '도전'이라는 행위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하던 나에게 '정확한 목표와 계획에서 시작'이라는 말은 그동안 내가 도전을 너무나 쉽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물론 모든 도전은 값지지만, 이 도전들이 더 의미 있으려면 정확한 목표, 그리고 계획이 있어야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떠한 것에 ‘도전’할 때 정확한 목표와 확실한 계획을 세워 보다 의미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수많은 신문의 내용이 나의 내면을 채워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학우분들도 내면을 채우기 위해서 명대신문을 비롯해 많은 신문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하고, 항상 좋은 글로 우리에게 많은 정보와 희망을 전해 주는 명대신문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