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우리 대학은 국가정보원과 ‘방위산업 안보와 방첩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했다. 자연캠 창조예술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우리 대학 유병진 총장을 비롯한 임연수 교학부 총장, 선정원 연구부총장과 국가정보원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한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침해 위협으로부터 대응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우리 대학과 국정원은 방위산업 안보와 방첩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학술 교류 △인적 자원 교류 △전문인력 양성 △워크숍 · 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우리 대학은 2015년에 대학원에 석박사과정 보안경영공학과를 설립하고, 방산보안연구소를 설립해 방위산업 보안 분야에 연구와 교육을 해오고 있다. 내년 3월에는 국내 최초로 방산안보학과 대학원 석 · 박사과정을 신설해 이 분야의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담당했던 우리 대학원 보안경영공학학과 류연승 교수는 “국내 대학교 중에 방산안보 분야가 특성화된 곳은 우리 대학이 유일하다. 3월에 신설될 방산안보학과 또한 국내 최초이며 국정원과 협력하는 최초의 사례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방위산업 안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및 학술연구에 우리 대학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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