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의 대표적인 학내언론 명대신문이 창간 6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954년 11월 1일 창간하여 어느덧 지령 1094호를 맞은 명대신문은 우리 명지대학교의 산 역사입니다. 자랑스러운 명지의 전통을 세우는 데 이바지해온 명대신문에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그동안 헌신해주신 역대 편집인 교수님과 학생기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올해로 개교 73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은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쉼 없는 도약과 발전의 역사를 이루어왔습니다. 올해 들어 우리 대학의 숙원사업 이었던 인문캠퍼스의 교육복합관(MCC)이 완공 · 개관한 것을 비롯하여, 2021 교육부의 대학기본역 량진단에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 등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대학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반가운 소식을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명지 100년사의 길목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며 먼 길을 내다보아야 합니다. 특히 급변하는 시대 상황과 교육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한편, 명지의 설립 정신과 대학 이념을 지속적으로 구현하며 발전하는 길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에 학내 구성원들의 소통의 창구가 되어온 우리 명대신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명지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활발하고 생산적인 공론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기를 기원합니다.
모쪼록 우리 명대신문이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소통의 장을 열어나가, 재학생들이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안고 넓은 안목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양질의 기사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우리 사회를 올곧고 풍요롭게 이끄는 지성인을 위한 신문으로 성장해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명대신문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무한한 은총과 사랑이 늘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