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한가위키트 전달
우리 대학 인문캠 사회봉사단 ‘명지사랑봉사단’(회장 김규리 · 경정 18)이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추석맞이 한가위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을 만나기 힘든 어르신을 비롯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목적으로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됐다.
명지사랑봉사단 단원 중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일주일 이내 코로나19 검사 음성을 확인한 인원 24명만 참여해 직접 물품 분류 및 포장하고 키트를 배달했다. 한가위키트는 △감 △사과 △배 △약과 △수정과 △유과 △김 △코로나19 위생키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상자를 파악하여 총 221개의 한가위키트를 재가대상자, 사례관리 대상자, 저소득층 가정 아동 등에게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를 진행한 권경민 부회장(경정 20)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과 교류하기 어려워져 외로움을 느끼고 계신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라며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추석키트를 배달하며 말동무가 되어드릴 수 있어 소중한 경험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명지사랑봉사단은 학우들과 함께 참여하는 봉사대축제를 비롯해 봉다니민족,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벽보,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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