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발마>
국회의원을 단 한 번만 해도 노후에 매달 120만 원씩 평생연금을 받을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됐다. 이 때문에 ‘젊어서도 한 달에 88만 원밖에 못 버는데, 국회의원이 되면 젊을 때 4년 놀고 늙어서 한 달에 120만 원씩 받으니, 그만큼 좋은 일이 어딨느냐’며 학생들은 국회의원출마 준비에 너도나도 달려들 전망이다. 이에 발맞추어 학원가에는 ‘국회의원 만들기 학원’이 우후죽순 생겨날 듯. 당연히 학원에서 배우는 내용은 사과박스에 돈 많이 넣기, 멱살 잡기, 비리 들쑤시는 기자 협박하기, 성추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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