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정에 특화된 실무형 화학물질 안전관리 교육
우리 대학 LINC+사업단(이하 사업단)의 ‘산업현장형 안전융합 화공인력양성 트랙’(이하 화공트랙)이 지난 6월 25일 자연캠 제3공학관에서 반도체 공정 화학 물질 안전관리 교육(이하 교육)을 실시했다. 사업단의 ‘우수 교육프로그램의 공유 및 확산’ 방침에 따라 올해는 일반 학우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해 LINC+사업 참여 학생과 화학공학과 재학생 16명이 참여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교육은 반도체 공정에 전문화된 실무 능력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교내외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교육 내용을 자문했고, 안전특화 기업인 ‘한컴라이프케어’에서 교육을 지원했으며, 우리 대학 LINC+ 사업단과 ‘반 도체공정진단 연구소’, 그리고 우리 대학 시설관리팀이 교육을 도왔다. 교육은 △반도체 공정 및 취급 위험물 △반도체 공정에서 불산 취급 시 안전관리 및 사고사례 △화학물질용 보호구 종류 및 착용 △반도체 FAB 공정 내 불산 누출 시 사고 대응으로 구성됐다.
우리 대학 화공트랙 화학공학과 나현빈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특화 교육 기회를 제공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LINC+ 사업은 올해로 종료되지만 우리 대학은 후속 사업인 LINC 3.0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는 차단계 사업을 통해 실무형 융합 교육으로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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