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우리 대학은 △용인시 △중국 태안시 △ 중국 산동제일의과대학과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업무협약은 국제대학생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불가한 태안시와 산동제일 의과대학이 현지에서 먼저 협약서에 서명했고, 우리 대학 유병진 총장과 백군기 시장이 용인시청에서 만나 업무협약을 마무리했다.

국제교류처 외국인학생지원팀 곽은철 팀장은 “산동 제일의과대학과 교류 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교환, 방문 학생 교류 추진을 계획하고 있으며 산동제일의과대학 학부 졸업생 및 교직원의 우리 대학원 학위 과정 진학 희망자 유치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도시, 대학 간 교류 협력인 만큼 시민교류, 학생교류, 문화교류 등 지역과 대학이 글로벌화 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두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협력 방안을 지자체와 공동으로 기획 및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어 “이번에 체결한 개괄적인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세부 교류 협력 방안을 검토해 포스트 코로나19를 준비할 것이며 양 학교와 양 지자체에 유익한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민보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