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전 9시, 지난 22일에 발생한 확진자(이하 첫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였던 우리 대학 인문캠 학우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의 양성 판정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학우는 밀접접촉자 10인으로 분류돼 PCR 검사를 받았고, 검사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신규 확진자를 제외한 첫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10인 중 9인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7인은 자가격리 대상자, 2인은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된 상태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9일 학생회관 5층에서 회의에 참석했고, 지난 20일 첫 확진자와 개별 접촉했다. 이후에는 학교를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대학 인문캠 총무시설팀(팀장 이유신)은 신규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밀접접촉자에게 즉시 PCR 검사를 권유했고, 현재 신규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10인 중 7인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3인은 검사 결과를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26일 방역전문업체를 통한 인문캠 건물 전체를 소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금일 이후에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할 예정이다. 인문캠 총무시설팀 한경자 과장은 “회의를 진행할 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환기와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문캠 총무시설팀은 대학 구성원들에 대한 안내 문자의 지연 전송을 확인하고, 금일 17시경 문자를 정상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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