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원서 서명운동’의 끝맺음
지난달 27일, 우리 대학 인문캠 중앙운영위원회(위원장 홍창민 · 국통 16, 이하 중운위)가 제2차 공동행동 ‘탄원서 서명 운동’에 참여한 2,233명 학우들의 서명과 탄원서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4월 20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진행됐고, 우리 대학 총 재학생의 15.95%가 참여 했다. 중운위가 제출한 탄원서는 명지학원이 법원에 제기한 ‘임원취임승인취소처분취소’ 소송(△2020구합57899 △2020 구합57875)에 대해 기각을 요청하는 내용이며, 피탄원인은 현세용 명지학원 이사장 외 10명과 명지학원 이재훈 이사다.
두 사건은 오는 11일 오후 서울행정법원 지하 2층 B208호 법정에서 변론이 예정돼 있었으나, 오는 8월 27일 동 시간으로 변론기일이 변경됐다. 원고(현세용 외 10명, 이재훈)의 소송 대리인이 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했고, 재판부에서 이를 승인했기 때문이다.
탄원서 및 서명을 법원에 제출한 중운위 박혜림 중앙운영위원은 “탄원서 서명운동 마감 후 총 2,233개의 서명을 정리하며 우리 대학 정상화를 위한 한 걸음이라 생각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우들의 권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학우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명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