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교육부의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 중간평가에서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발표에 따라 우리 대학 입학처 인재발굴팀(팀장 신석주 · 이하 인재발굴팀) 은 지원사업에 11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 운영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준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 지원금은 △대입 전형 운영 및 평가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학교 교육 내실화를 위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및 대입전형 안내 △고른기회 입학생의 학생 교육 활동 지원 △전형 개선 연구를 위해 사용된다.
이번 중간평가는 2020년 지원사업 선정대학 총 75개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2020년 사업 운영실적 △2021년 사업계획 △2022~2023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등이 평가됐다. 주요 평가지표로는 △대입 전형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의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 △사업 운영계획 및 결과 등이 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진로활동과 진학활동 프로그램 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재발굴팀 장미정 책임입학사정관(이하 장 책임입학사정관)은 “진로활동 프로그램으로 △MJ전공체험 △MJ교수 특강 △MJ전공알리GO △MJ전공캠프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진학활동 프로그램은 학생 · 학부모 · 교사 세 주체의 대상자별 특성에 맞게 진행하고 △MJ 모의전형 △학부모 연수 △MJ대입공감 △MJ대입 포럼 등을 운영해 각 주체의 대입준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시스템으로 모의서류 평가를 진행하는 MJ교사컨퍼런스와 학과 및 인재상을 소개하는 교사 대상 진로진학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타 대학과의 차별화를 꾀한다.
지원사업의 일환인 MJ모의전형에 참여했던 유재후 학우(정외 21 · 이하 유 학우)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 모의면접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좋았다”라며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실제 면접과 동일하게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었고, 상세한 피드백을 받을 시간이 있어 입시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지원사업의 학생 체감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유 학우는 “자신의 모교에 방문하는 학생에게 학교 설명자료 등을 제공해 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연계되면 좋겠다”라고 첨언했다.
장 책임입학사정관은 “10년 이상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우리 대학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통해 공교육에 기여하는 전형 설계로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