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잡으려고 하니
왜 가지려고 하니
자꾸 그럴수록 외로워져
혼자 살아가야 하니까 ~♪
왜 가지려고 하니
자꾸 그럴수록 외로워져
혼자 살아가야 하니까 ~♪
지난달 26일, 강원도 중국복합문화타운 시공사 ‘코오롱 글로벌이 강원도에 전달한 입장문을 통해 해당 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것으로 밝혔다. 중국복합문화타운 건설 사업은 2022년 한 · 중 수교 30주년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년에 맞춰 지난해 강원도가 사업 인허가를 담당했고, △중국 인민일보의 온라인 자회사 ‘인민망’ △코오롱 글로벌 △(주)내외주건 △대한우수협회가 참여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2019년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 인터뷰에서 “저는 이 사업을 문화 일대일로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마음 속에 까는 일대일로가 되겠습니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또한 부지 인근에 여러 예비 부대가 위치한다. 국민대학교 정치 외교대학원 박휘락 교수는 예비 부대 위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해당 사업이 장기적으로 국가안보상의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22일 보수단체인 강원차이나타운저지범도민연합과 춘천시민자유연합은 기자 회견을 열어 사업 반대 성명을 내기도 했다.
객관적 시각에서 볼 때, 이 사업이 비판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는 강원도지사의 언행과 더불어, 부지와 군사시설이 인접해 국가안보 전략 노출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더욱이 도민이 강력히 반대하는 사업을 강행한 것이라는 점에서 누구를 위한 사업이 었는지도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다.
중탐민실: 중국을 탐하다 민심을 잃다
저작권자 © 명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