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국문화타운 반대 청원 65만 명, 사업 전면 재검토로 사실상 사업 백지화... 〈김수철, 정신차려〉 〈1086호〉
상태바
강원도 중국문화타운 반대 청원 65만 명, 사업 전면 재검토로 사실상 사업 백지화... 〈김수철, 정신차려〉 〈1086호〉
  • 명대신문
  • 승인 2021.05.10 0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왜 잡으려고 하니
왜 가지려고 하니
자꾸 그럴수록 외로워져
혼자 살아가야 하니까 ~♪

지난달 26일, 강원도 중국복합문화타운 시공사 ‘코오롱 글로벌이 강원도에 전달한 입장문을 통해 해당 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것으로 밝혔다. 중국복합문화타운 건설 사업은 2022년 한 · 중 수교 30주년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년에 맞춰 지난해 강원도가 사업 인허가를 담당했고, △중국 인민일보의 온라인 자회사 ‘인민망’ △코오롱 글로벌 △(주)내외주건 △대한우수협회가 참여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2019년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 인터뷰에서 “저는 이 사업을 문화 일대일로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마음 속에 까는 일대일로가 되겠습니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또한 부지 인근에 여러 예비 부대가 위치한다. 국민대학교 정치 외교대학원 박휘락 교수는 예비 부대 위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해당 사업이 장기적으로 국가안보상의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22일 보수단체인 강원차이나타운저지범도민연합과 춘천시민자유연합은 기자 회견을 열어 사업 반대 성명을 내기도 했다.

객관적 시각에서 볼 때, 이 사업이 비판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는 강원도지사의 언행과 더불어, 부지와 군사시설이 인접해 국가안보 전략 노출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더욱이 도민이 강력히 반대하는 사업을 강행한 것이라는 점에서 누구를 위한 사업이 었는지도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다.

 

중탐민실: 중국을 탐하다 민심을 잃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인문캠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거북골로 34 (명지대학교) 학생회관 2층
  • 자연캠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116 학생회관 2층
  • 대표전화 : 02-300-1750~1(인문캠) 031-330-6111(자연캠)
  • 팩스 : 02-300-175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환
  • 제호 : 명대신문
  • 창간일 : 1954년 11월
  • 발행인 : 유병진
  • 편집인 : 송재일
  • 편집장 : 한지유(정외 21)
  • 디자인·인쇄 : 중앙일보M&P
  • - 명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명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jupress@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