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대 열사가 바라던 세상이 하루빨리 오길
지난달 26일, 강경대열사추모사업회(회장 이승무 · 이하 추모사업회)가 우리 대학 인문캠 본관 10층 대강당에서 ‘강경대 열사 30주기 추모제’(이하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번 추모제는 강경대 열사 30주기를 맞아 강경대 열사의 넋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자는 목적으로, 강경대열사추모사업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추모제는 △민중의례 △인사 △약력 소개 △추모 공연 △추도사 △동판 이전 보고 △결의 발언 △장학금 수여 및 공모전 시상 △유가족 인사 순으로 이뤄졌다.
강경대 문학상 1등 수상자인 김명준(사학 20) 학우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상을 받아서 영광”이라며 “이 상이 강경대 열사를 기리는 상인 만큼 앞으로도 강경대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추모제 주최에 참여한 강경대열사추모사업회 지윤경(사학 18) 학생대표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운 와중에도 많은 분이 강경대 열사를 기억해 주시고 강경대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함께 모였다는 게 정말 뜻깊다”라며 “현재 추모사업회에서 활동하는 학생수가 많지도 않고 왕성한 활동을 못하고 있지만, 많은 학생과 노력해서 강경대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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