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활동범위는 누가 정하는가?〈10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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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활동범위는 누가 정하는가?〈1072호〉
  • 명대신문
  • 승인 2020.06.0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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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아무노래〉

♬아무 생각 하기 싫어도

아무개로 살 수 없어

I'm sick and tired of my conscience

생각해 한 번 더~♪

 

  지난달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시 거주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지난달 2일 이태원 클럽 4곳에 방문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집단감염으로 이어져 지난달 28일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산은 7차 감염까지 이어졌고 관련 확진자는 누적 261명이다.

  정부는 전국 유흥시설에 운영자제를 권 고하는 행정명령을 지난달 8일 발동한 바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같은날 정부세종청사에서의 회의 중 “다른 생활 시설은 자율적으로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고 있는데 클럽 등 밀폐된 영업장 은 자율적 이행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있어 행정명령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운영 자제 ‘권고’이기에 상당수의 클럽이 영업을 강행할 것으로 확인돼 지난달 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 금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어서 경기도, 인천시 그리고 그 외 지역에도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서는 집합 모임 시설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운영 금지 명령과 명령 이행 감시가 필요하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개인의 공동체 의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달 27일 정부 서울 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젊은이들로부터 감염된 60대 이상 확진자가 16명에 이른다”라고 말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성남시 거주 남성이 자신의 형과 어머니까지 감염시킨 사례처럼 ‘나’의 선택이 나의 가족까지 이어질 수 있다.

 

자신은 속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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