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 ‘경영학교육 인증서’ 받아 우수성 알리다

 우리대학 경영대학(학장 서필교ㆍ경영정보학, 이하 경영대)은 지난 8월 20일 (사)한국경영교육인증원(이하 경인원)이 주최한 ‘2009년 경영학교육 인증 심포지엄’에서 △국민대학교 △부경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전북대학교와 함께 경영학교육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경영대는 지난 2007년부터 경영학교육 인증제 획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07년 5월 ‘경영교육혁신센터’를 설치해 경영대의 미션과 교육 목표를 새로 설정하고 경영교육을 개편한 것을 비롯, 지난 3년 간 전임교원 확보에 주력해 총 12명의 신임교수를 초빙했으며 산업체 경력이 풍부한 전문가도 초빙교수로 임용했다. 또, △담임 교수제 △TOEIC 특강 △회계학 특강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경영대는 지난해 6월 경영학교육 예비인증을 획득했고 12월 자체평가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간 실사단의 현장실사 단계를 거쳐 7월 1일 최종적으로 경영학교육 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 현재 우리대학을 포함해 전국 14개 대학이 경영학교육 인증을 받았으며, 5년간 효력이 유효하다. 더불어 경영학교육 인증은 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하던 경영학분야 학문평가를 대체할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어 이번 경영학교육 인증이 우리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졸업을 앞둔 학우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필교 경영대학장은 “지난 몇 년간 많은 노력 끝에 경영학교육 인증을 받았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대학과 교수, 학생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를 지켜나가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상윤 기자 hustledoooo@m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