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블루 파이어Blue Fire’라고 알고 있나요?

여러분, ‘블루 파이어Blue Fire’라고 알고 있나요?

2009-10-08     관리자

 

인문캠에 ‘예사랑’이 있다면 자연캠에는 ‘블루 파이어Blue Fire’가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블루 파이어에 대해 소개를 할 때면 동아리는 아닌데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합니다. 그러다가 그냥 동아리라고 하는데, 이 기회를 통해 정확히 설명하자면 블루 파이어는 우리 대학 교목실 소속의 공연채플팀입니다.
공연채플팀은 채플마다 스킷 드라마(촌극 형식의 단막극), 연극, 뮤지컬, 댄스, 찬양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했던 공연채플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신입생 때 준비했던 찬양 콘서트와 지난해 60주년채플관에서 선보이지 못해 아쉬웠던 <요셉>이라는 뮤지컬입니다. 특히 지난해 준비했던 <요셉>은 무대, 조명 등 이것저것을 60주년채플관에 맞춰 제작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결국 명진당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우려가 많았지만 학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것도 많고, 아는 것도 많지 않지만 블루 파이어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학우들에게 편안하고 친숙하게 다가가 하나님의 뜻을 알리고 싶습니다.
우리 대학이 미션스쿨Mission School인 것은 모두 알고 있죠? 비록 모르고 우리 대학에 입학했더라도 채플을 접하기 때문에 다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채플을 강제적이라고 생각하는 학우들도 있는데, 채플이 무조건 ‘믿어라’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한 번쯤 교회를 접해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채플을 부정적인 시선에서 바라보고, 좋지 않은 말을 하거나 채플을 없애달라는 소리를 들을 때면 정말 슬픕니다. 이왕 들어야 할 채플이라면 즐겨줬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기독교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아직 제대로 알지 못하는 학우들이 많다고 생각해서 블루 파이어는 열심히 채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블루 파이어 홈페이지 주소는 ‘club.cyworld.com/mjbluefire’입니다. 혹시 공연채플팀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거나 관심 있다면 찾아 주세요.

문슬기(환경 07)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