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글이 창제된 것을 기념하며 ... <1062호>

한글날 맞이 ‘우리말 능력시험 이벤트’ 진행돼

2019-10-14     김영은 기자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양캠에서 홍보대사 새빛모리(회장 김채린 · 중문 17, 이하 김 회장)의 주최로 ‘명지인의 한글날 우리말 능력시험 이벤트’가 개최됐다. 자연캠은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명진당 1층에서, 인문캠은 지난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생회관 1층에서 진행됐다. 학우들은 제비뽑기를 통해 우리말과 관련된 문제를 뽑아 풀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고, 참여한 모든 학우에게는 경품 응모권이 주어졌다.

김 회장은 “어떻게 학우 분들과 뜻 깊은 날을 함께 기릴 수 있을지 오랜 시간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라 저희에게도 더욱 의미 있었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미처 참여하지 못한 분들도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마음을 울리는 뜻 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이예준(국문 16) 학우는 “전공이 국어국문학인데 우리말 관련 문제를 틀려서 창피했다”며 “이번 행사 덕분에 한글날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학우 분들도 이번 한글날만큼은 그저 단순한 공휴일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한글날의 의미에 대해 곱씹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2일, 인문캠 학생회관 1층에서 한글날 맞이 ‘우리말 능력시험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제공 / 새빛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