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1056호>

영화 <극한직업> 공동제작자 모성진 대표 강연 진행해

2019-05-12     김영서 수습기자
▲사진은 지난 7일, 인문캠 방목학술정보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모성진 대표의 강연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7일, 인문캠 방목학술정보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예창작학과가 주관한 영화사 해그림 모성진 대표(문창 91, 이하 모 대표)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제4회 인문대 비교과 프로그램인 ‘인문대 워크숍에 참가하고 나만의 취업 로드맵 만들기’의 일환이다. 모 대표는 강연에서 자신이 영화 <극한직업>의 공동제작자라고 밝히며 △영화사 대표가 되기까지의 일화 △<극한직업>의 탄생 비화 △중국판 <극한직업>에서 새로 각색된 내용 △영화 <괴물> 트레일러 영상 제작과정 △영화 속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풀어냈다.
강연을 주최한 인문대학 교학팀(팀장 이용빈)의 관계자는 “최근 영화 <극한직업>이 1,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영화 흥행 2위를 기록한 것처럼 소위 천만 영화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영화와 같은 영상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영상콘텐츠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얘기를 자세히 들어보기 위해 이번 강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강연을 들은 오정우(문창 19) 학우는 “영화에 관심이 있고, 전공이 문예창작학과이기 때문에 이번 강연이 도움이 될 것 같아 강연을 들었다”며 “올해 영화 중 크게 흥행한 <극한직업>의 공동제작자가 말하는 <극한직업>이 탄생하기까지의 일화를 들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리고 <괴물>을 예시로 영화 제작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