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을 찾아가다 <1055호>
격동의 메이지유신 시대를 중심으로
2019-05-07 김인기 기자
지난달 23일, 행정동 5층 강당에서 방목기초교육대학과 인문대학의 주관으로 ‘메이지유신 격동의 현장에서’ 특강이 진행됐다. 강사는 58대 경찰청장을 역임했던 이택순 석좌교수(이하 이 교수)로, 본인의 저서인 일본열도기행의 내용을 기반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특강 시작에 앞서 방목기초교육대학 정철웅 학장은 “일본을 무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일본에 대해 더 배워갈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강의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일본의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일본의 과거를 알아야, 현재가 이해되고 미래가 보인다”며 “이웃국가는 영원하기에 한국과 일본은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이번 특강을 청강한 진혜원(경정 18) 학우는 “최근에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여러모로 유익하고 즐거웠는데, 이번 특강을 들으면서 강사님이 알려주신 코스로 다시 한 번 일본을 방문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강의의 질이 좋았지만, 중간고사 기간에 진행돼 많은 학우가 참석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