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대학의 축제 ‘제 28회 형사모의재판’ 개정!

다음달 7일, 학생회관 1층 소강당에서 열려

2009-09-27     관리자
법과대학(회장 최보란이ㆍ06)은 다음달 7일 오후 6시 반 인문캠 학생회관 1층 소강당에서 ‘제 28회 형사모의재판’(이하 모의재판)을 연다. 모의재판은 실생활에 적용하기 힘든 추상적인 법이론을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던 구체적 사건에 적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법과대학생회 주최로 열린다. 이 모의재판은 법과대학 학우와 교수를 비롯해 모든 학우가 관람할 수 있어 법과대학을 상징하는 하나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모의재판은 올해 초 우리사회에 큰 논란을 낳은 용산참사와 관련,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해 법학과 학우들이 치열한 토론공방을 나눌 예정이다. 모의재판을 이끌어갈 재판장 역은 장대현(05) 학우가 맡으며, 이밖에도 △검사 역의 유시진(09), 박현애(09) 학우 △변호사 역의 공윤희(09), 김연지(09) 학우 △피고 역의 황기영(09) 학우 △증인 역의 진인성(08), 문응범(08), 황일용(09), 김신현(09) 학우가 각각의 역할을 맡았다.
모의재판을 기획한 김선민(03) 학우는 “방학 내내 모의재판을 위해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재판이란 과정이 학우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법학과 학생회 유성욱(08) 회장은 “학우들이 모의재판을 계기로 전공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