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을 위한 학교, 그 중심에 학보사가 있다.

-983호 1면 ‘2015학년도 학부등록금 동결’을 읽고

2015-03-12     박지민


대학교에 입학한지 벌써 일주일이 흘렀다. 대학에 처음 발걸음을 디딘 신입생으로서 필자는 아직까지 대학생활이 어색하고 모르는 것도 많다. 하지만 선배들, 그리고 동기들과 함께 차츰 적응해 나가며 대학생활에 대한 흥미와 기대가 더욱 커졌다. 필자는 과의 개강 총회 때 우리대학의 학보사이자 정보통인 명대신문 개강호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이번 개강호의 탑기사이자 가장 중요한 학부등록금 동결에 관한 내용이었다. 필자뿐만 아니라 우리대학 학우라면 누구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제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고, 매우 관심있게 읽을 수 있었다. 기사를 읽고 난 뒤 등록금 동결의 구체적인 배경, 등록금 심의 위원회의 과정 및 증액된 교내 장학금의 활용 방안에 대해 알게 되었고, 총학생회와 학교가 꾸준히 학교 발전을 위해 서로 의견을 내고 머리를 맞대어 좋은 해결책을 강구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학생들이 잘 모를 수도 있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명대신문이 우리대학 학우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잘 전달해 줄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했다. 이외에도 교내 중요 행사 일정 게시, 동아리 모집 등 신입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해 준 덕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교수님들의 칼럼이나 유익한 내용도 많아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신문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필자의 동기들은 아직 대부분 명대신문에 관한 소식을 모르고 있어 명대신문을 다른 학우들도 접할 기회가 앞으로 더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명대신문이 더욱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학교와 학생들의 의사소통에 있어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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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지(중문 15) 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