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치학도 ‘수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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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2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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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로벌 뇌트워크에서는 몽골에서 온 푸레브 수런(정외 14) 학우를 만났다.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이면서 사회이슈에 대해 관심이 많은 수런 학우, 그녀는 자신의 관심사로 ‘나라’, ‘가족’, ‘친구’, 총 세 가지를 꼽았다. 이러한 키워드를 뽑게 된 수런 학우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나라
박지민 기자(이하 박기자): 흥미롭게 가장 큰 관심사를 ‘나라’로 뽑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나라를 의미하는지?
수런: 말 그대로 국가를 의미하지만, 구체적으로는 고국인 몽골을 의미한다.
박 기자: 어떤 측면을 제일 관심사로 두고 있는가?
수런: 국가의 사회구조나, 사회적 특징에 제일 관심이 간다.
박 기자: 왜 국가에 대한 관심을 두게 되었는지?
수런: 아무래도 정치외교학과를 전공하다 보니 자연스레 국가와 정치에 대해 관심이 커지게 된다.

가족
박 기자: 아무래도 타국에 와서 가족 생각이 많이 날 텐데, 누가 제일 생각나는가?
수런: 부모님이 제일 생각난다.
박 기자: 가족들이랑 가게 되면, 어디를 제일 가고 싶은가?
수런: 부모님과 함께 할머니 댁을 방문하고 싶다.

친구
박 기자: 마지막으로 친구를 꼽았는데 대학에서 가장 친한 친구는 누구인가?
수런: 같은 과 동기이자 같은 나라에서 온 벌러라는 친구이다.
박 기자: 최근에 재미있게 논 기억이 있다면?
수런: 벌러의 생일 때 친구들과 생일잔치를 한 기억이 제일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