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인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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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8     이연주

명대신문점차 쌀쌀해지는 가을날, 따뜻한 음식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학우 여러분이 간직한 따뜻한 음식과 관련한 추억은 무엇입니까?

김민철 따끈한 호빵 먹다 호빵 속 야채를 떨어트렸어요…….ㅠ

정영근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추위에 덜덜 떨며 기다리다 먹는 잔치국수가 진리죠!

최준영 호빵 껍질 안 까고 먹은 거…….

백승관 첫눈이 오늘날 여자 친구와 길거리 포장마차 같은데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어묵 하나씩 물고 눈 오는 거 구경했던 게 생각나네요.ㅎ

김진형 바뀌기 전의 본관 앞 등나무벤치가 있었던 때에, 과방에서 중간고사 공부 한답시고 밤새고, 새벽 해 뜨는 거 보면서 벤치에서 먹던 컵라면.

김민찬 공부하다 밤새고 먹는 컵라면이 제일 맛났던 듯 ㅋㅋ생각난다.

신타인 민주주의와 현대사회시간에 강의를 듣는 학생들과 과자와 음료수를 나눠먹으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중간고사 발표를 할 수 있었던 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중간고사라는 무거운 짐을 간식을 통해 잊게 해주시고 강의를 듣는 옆자리 친구와 친해지게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Moo Keun Lee 가족끼리 먹는 숯불 삼겹살…….ㅠ

G Woong Kim 할머니와 겨울날 아랫목에서 물김치와 같이 먹는 군고구마 가 떠오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