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끝에 담긴 정론의 무게, 명지의 내일을 밝히다 〈1161호〉

2026-11-08     고보민(법학 24) 명지대학교 영자신문사 The Myongji Press 64대 편집장
고보민(법학 24) 명지대학교 영자신문사 The Myongji Press 64대 편집장

정론직필(正論直筆). 바른 주장을 펴고 사실을 곧게 적는다는 말은 입에 담기엔 쉬우나, 취재 현장에 선 기자에게는 매 순간 엄중한 무게로 다가옵니다. 급변하는 시대와 미디어 환경 속에서 무엇이 옳은 가치인지, 어떻게 해야 독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명대신문의 기자들은 끊임없이 고민해 왔습니다.

1954년 첫 펜을 든 이래, 명대신문은 72년이라는 깊은 시간 동안 명지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학내외의 공론을 이끄는 참신한 눈과 귀가 되어 주었습니다. 때로는 날카로운 통찰로, 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기록해 온 그 발자취는 곧 명지대학교가 걸어온 성장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언어는 달라도 명지의 이야기를 기록한다는 사명을 나누는 같은 학내 언론으로서, 쉼 없는 헌신과 치열한 정론의 정신으로 매 호를 채워 주신 역대 편집장님들과 학생 기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명대신문이 학내 구성원을 잇는 든든한 소통의 가교이자, 진실과 진리를 향한 곧은 이정표로 남아 주기를 기대합니다. 창간 7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