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귀 기울여 온 72년, 명대신문사의 창간을 축하합니다 〈1161호〉
2026-11-08 서현경(디미 22) 명지대학교 방송국 MBS 실무국장
명대신문사의 창간 7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70주년처럼 특별한 숫자가 붙는 해가 아니어도, 명대신문은 올해도 어김없이 발행되었습니다. 저는 그 '어김없음'이야말로 72년을 지탱해 온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기간에도, 축제로 들뜬 날에도 누군가는 취재를 나가고 기사를 고쳐 썼을 것입니다. 같은 학생 언론인으로서 그 꾸준함 뒤에 있었을 수많은 밤에 깊은 존경을 보냅니다.
방송국에서 마이크를 잡으며 배운 것은, 잘 말하는 것보다 잘 듣는 것이 먼저라는 사실입니다. 명대신문은 72년 동안 명지인의 이야기에 가장 먼저 귀 기울이고, 그것을 지면 위에 정직하게 남겨 왔습니다. 오늘의 기사가 내일의 학교 역사가 되는 이유입니다.
MBS도 그 곁에서 함께 듣고 함께 전하겠습니다. 글의 기록과 영상의 현장이 만나 학우들에게 더 가까운 언론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72주년을 축하드리며, 명대신문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