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캠 명진당 학생식당, 리모델링 마치고 영업 재개해 〈1113호〉

노후 주방설비 등 추가 개선 공사 예정돼 있어

2023-03-28     조선경 수습기자
사진은 지난 23일, 리모델링을 마친 명진당 라운지 B를 이용하는 학우들의 모습이다.

우리 대학 자연캠 명진당 학생식당이 지난 12일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13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 공사는 (주)캠퍼스파트너스가 주관했으며, 단순히 구내식당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라운지로 변화시킬 계획으로 진행됐다. 리모델링된 명진당 학생식당은 라운지 A와 라운지 B로 운영된다. 라운지 A에서는 샐러드 코너가 운영되며, 라운지 B에서는 학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사를 주관한 (주)캠퍼스파트너스는 지난달 8일부터 △철거 △구내식당 리뉴얼공사 △전기 및 냉 · 난방 닥트 설비 △가구 배치 △식당 위탁운영 전문업체 선별 등 ‘명진당 라운지 리뉴얼TF’를 구성해 종합적으로 관리해왔다. 아울러 주방 설비 보수 및 식당홀을 라운지화하는 새 단장 공사도 진행됐으며, 노후화된 주방설비와 전기배선, 냉난방시설 설치 및 샤워실과 일부 홀의 미비한 시설 등에 대한 추가 공사가 이번 학기 중에 예정돼 있다.

이하영(전자 21) 학우는 “메뉴가 다양하고 맛있다. 줄이 항상 길지만 이는 명진당 학생식당 메뉴가 맛있고 인기가 많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캠퍼스파트너스 김남규 경영기획실장은 “복지시설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명진당 내 추가 주방 입점 및 샐러드 코너 운영에 있어 학생들의 기호에 부합되도록 여름 시즌 특별 메뉴를 개발하고, 2학기 중으로 샤브샤브와 바비큐 전문 코너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인문캠 구내식당에도 조식 서비스 및 샐러드카페, 분식코너 등 다양한 코너를 4~5월 중 시행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최시온 자연캠 ‘DOT’ 총학생회장은 “명진당 리모델링 공약을 학우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 뿌듯하다. 시설 분야 추가 계획으로는 풋살장 교체가 있다. 이외에도 △와이파이와 유체크 환경 점검 △추가 교양 강의실 리모델링 등이 있다”라고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