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까지 해드립니다〈1077호〉

  지난 12일, 우리 대학 인문캠 사회봉사단, 명지사랑 봉사단(회장 홍준기 · 정외 15, 이하 사봉단)은 인문캠 근처 홍제1동 1인 어르신 가구에 반찬 배달 봉사활동 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배달된 반찬은 사봉 단이 직접 논산에서 식재료를 공수해, 음식 조리까지 담당했다. 배달은 안전한 밥상과 친환경 먹거리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식생활 강사와 텃밭 강사들의 공동체인 ‘집밥협동조합’과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도 움을 주기위해 만들어진 카페인 ‘카페프렌즈’가 사봉 단과 함께 수행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서 식재료 구매에 쓰인 재원은 지난 6일 사봉단이 우리 대학 학우 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지역농작물 마켓’의 수 익금 80만 원과 환경부의 지원금 100만 원으로, 총 180 만 원이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한 사봉단 홍준기 회장은 “재 료를 직접 공수하는 과정에서 농작물들을 직접 소분하 고 포장하는 일까지 진행했는데, 농촌에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라며 “지속적으로 농촌과의 교류 가 필요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봉사활동 은 다양한 단체와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께 도 움을 드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단체와 좋 은 관계를 유지해, 더 많은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도움 을 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