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의 대표 학내언론인 명대신문이 창간 65주년, 지령 1063호를 맞이하였습니다. 온 명지인을 대표하여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명대신문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역대 편집인 교수님과 학생기자 여러분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우리 대학의 산 역사로서 명대신문이 든든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올해로 개교 71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은 여러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학교육혁신사업’ 지원대학 선정, ‘LINC+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사업’ 2단계 진입대학 선정,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9년 연속 선정,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 등의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의 이면에는 언제나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해준 학내 구성원들의 숨은 노고가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도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있는 명지의 구성원들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명대신문의 지면이 풍성하게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 나아가 우리 명지인들이 희망과 신념을 가지고 긍정적인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명대신문이 앞장서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똑같이 고난에 처하더라도 희망을 가진 사람은 행복의 주인공이 되고, 고난에 굴복하고 희망을 품지 못하는 사람은 비극의 주인공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개교 70주년을 넘어 100년의 역사를 향해 나아가는 길목에서 명지의 학내 구성원들 간에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소통의 장이 열릴 수 있도록 명대신문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재학생들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품고서 세상을 향해 넓은 안목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나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1954년 11월 1일 창간호부터 영광된 1063호 발간에 이르기까지 캠퍼스 곳곳을 발로 뛰며 취재하고 잠을 아껴가며 귀한 기사를 작성해준 학생기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명지대학교의 자랑, 명대신문의 앞날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늘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