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단오 부채 만들기
우리 대학 박물관(관장 김차규)은 한국 대학 박물관 협회와 함께 양캠에서 단오 부채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자연캠은 지난 5일 명진당 6층에서, 인문캠은 지난달 29일 방목학술정보관 1층 세미나실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우리 대학 박물관 이정아 팀장(이하 이 팀장)은 부채에 담긴 △글귀 풀이 △유물이야기 △풍습 △역사를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물감과 같은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자신만의 부채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팀장은 “자연캠 박물관에 대해 관련 전공학과 학생이 아닌 이상 인문캠 학생들은 잘 모를 수도 있다”며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이번 행사같이 전통문화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동지가 오기 전에 개최되는
달력나누기 행사도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문원주(경영 18) 학우는 “하나밖에 없는 부채를 만들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가장 오래된 부채가 이집트 투탄카멘 왕의 피라미드에서 발견되었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부채에도 방구 부채처럼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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