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쓰레기 올림픽 열려
지난달 31일, 인문캠 방목학술정보관 앞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2회 쓰레기 올림픽이 개최됐다. 우리대학 사회봉사단(회장 박현선 · 국통15, 이하 박 회장)의 주최로 재학생들의 지역사회공헌 봉사 마인드 구축을 위해 개최된 본 행사는 3인 1조로 선착순 30팀의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평가는 학교와 학교 주변의 쓰레기를 모아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학우들에게는 봉사시간이 지급됐다. 또한, 공정한 평가를 위해 각 팀 당 1명씩 감독관이 배정되어 부정행위 여부를 감독했다. 심사 결과 △1등 하루살이 팀 △2등은 오이김 팀 △3등 쓰줍위 팀으로 결정됐다. 수상자에게는 △1등 50만 원 △2등 30만 원 △3등 2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전달됐다.
행사를 기획한 박 회장은 “학우들이 쓰레기를 주우면서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행사를 기획했다. 생각보다 많은 팀이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쓰레기 올림픽을 쭉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우승을 차지한 하루살이 팀은 “사회봉사단의 열렬한 홍보로 참여하게 됐는데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 행사에 참여하면서 앞으로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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