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유능한 ‘청소년지도사’ 양성에 기여하길 바라...
지난달 28일, 오후 1시 30분에 S1623에서 청소년지도학과(회장 이태윤 청지 17, 이하 청지과)의 주최로박명윤 청소년지도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개최됐다. ‘박명윤 청소년지도장학회’는 지난 2000년, 박명윤 이사장이 우리 대학 청지과에서 10년간 강의했던 것을 인연으로 설립됐으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본 장학회에서는 청지과 재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하여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총 89명에게 도서ㆍ문화상품권으로 구성된 장학금 1,78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에는 4학년 재학생 중 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추천된 △오영선(청지 15) △이하림(청지 16) △민은지(청지 16) △김진하 (청지 16) △이주연(청지 16) △조은혜(청지 16) 학우에게 장학금 120만 원이 지급됐다.
박명윤 이사장은 “명지대학교에 청소년지도학과가 생긴 1990년대 초에 야간 강사로 일했던 것이 인연이 돼서 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에 20년째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닐 수 있겠지만 학생들에게 관심을 표현할 수 있고, 장학금을 받고 좋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장학금을 수여 받은 이주연(청지 16)학우는 “4학년으로서 사회 초년생이 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장학금을 받으면서 격려와 응원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원동력을 받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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