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명지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지난달 16일과 17일 양일간, 자연캠은 60주년 채플관에서, 인문캠은 본관 대강당에서 세족식을 진행했다. 이웅상 교목이 사회를 본 자연캠 채플 세족식은 △기도 △중창 △말씀 △세족 △독창 △영상 감상 △중창 △축도 순으로, 구제홍 교목실장이 사회를 본 인문캠 채플 세족식은 △초대의 말씀 △입례 찬양 △기도 △성경 봉독 △세족 △말씀 △광고 △축도 순으로 이뤄졌다. 세족식은 예수가 제자들이 섬김의 자세로 살도록 교훈하기 위해 그의 제자들의 발을 씻겨 준 것에서 유래됐다. 우리 대학은 이처럼 섬기는 세상의 아름다운 이상향을 보여주고자 매년 수난주간 채플 시간에 세족식을 진행했다. 이번 세족식에는 유병진 총장과 교직원, 각 단과대 학생회장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세족 위원으로 참여한 장재호 교목은 “서로 높아지려만 하는 세상 속에서 먼저 무릎을 꿇고 낮아지려 하고 남을 섬기려 하는 우리 대학의 모습에 큰 감동이다”라며 “앞으로의 세상은 타인에게 군림하는 리더보다 섬김의 리더십이 필요하기에 학우들이 남을 배려하고 높임으로 이 세상을 빛낼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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